국가정보원은 금강산 관광도중 월북을 기도한 박종태(48·목수·전북 군산시 산북동)씨를 국가보안법위반(탈출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금강산 관광객이 월북을 기도한 사례는 98년 11월 16일 금강산 관광사업이 시작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국정원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1일 풍악호편으로 금강산 관광길에 나서 이튿날인 12일 만물상 관광도중 북측 환경감시원에게 월북의사를 표명했으나 북측이 거부하는 바람에 월북이 좌절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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