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성 이질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철강 창원공장 직원 113명이 회사 식당에서 제공한 돼지고기를 먹고 집단식중독을 일으켜 보건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15일 창원시 보건소와 회사에 따르면 14일 회사 식당에서 점심때 나온 삶은 돼지고기를 먹은 450여명 직원 가운데 113명이 15일 출근 직후 복통과 설사·구토 등의 식중독 증세를 보여 한서병원 등 3개 병원에 수용돼 진료를 받았으며 이중 30여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시보건소는 돼지고기의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관리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방역·의료·역학조사 등의 다각적인 조사활동에 들어가는 한편 가검물을 수거해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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