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박병련행정부시장의 8일 의회 발언을 사실상의 답변 거부로 간주하면서 빚어진 대구시와 시의회간의 갈등과 관련, 16일 유럽 시장개척단 활동을 마치고 귀국하는 문희갑시장이 시정질문이 예정된 17일 아침 시의원들을 조찬에 초청하기로 해 주목.
이에 대해 시의원들은 16일 오전 긴급 간담회를 갖고 문시장 초청 조찬간담회 참석 여부와 시가 끈질기게 요구하고 있는 17일의 시정질문 연기 요청에 대해 난상토론을 벌여 조찬에는 불참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참석하지만 시정질문은 예정대로 할 수밖에 없다는 대강의 입장을 정리. 시의원들은 또 내부적으로 문시장이 답변에 앞서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한 유감표명이 있을 경우 더이상 문제를 확대시키지 않는다는 데도 의견을 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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