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아가시(미국)와 슈테피 그라프(독일)는 연인이라고 미국 뉴욕에서 발행되는 유력신문들이 15일 보도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12일 아가시가 US오픈에서 우승한 뒤 그라프와 저녁을 같이 먹었고 이 자리에서 둘은 정열적으로 키스를 했다"며 미국과 독일을 대표하는 두 스타플레이어의 관계를 파고 들었다.
이 신문은 "아가시가 친구들에게 '독일에 사귀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뉴욕포스트는 저녁식사때 있었던 일을 다룬 외에 "아가시가 US오픈 결승전에서 토드 마틴을 이긴 직후 경기장내 라커룸에서 20분동안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그라프는 보도 직후 독일 함부르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애인이었던 카레이서 미하엘 바텔과 헤어진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라프는 "바텔과는 7년동안 함께 했고 참으로 많은 일을 했다. 이제 우리는 헤어졌고 각자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가시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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