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초대형 허리케인 플로이드가 16일 새벽(현지시간)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상륙하면서 최소한 4명이 숨지고 대규모 정전 사태가 빚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플로이드는 이날 새벽 3시(한국시간 오후 4시)께 윌밍턴에서 남쪽으로 약 40㎞ 떨어진 케이프 피어 인근에 도달했으며 밤사이 위력이 많이 약화됐으나 여전히 많은 비와 최고시속 209㎞의 돌풍을 동반했다.
캐롤라이나 전력사(社)가 47만명의 고객들이 정전사태를 겪었다고 밝히는 등 각 전력사들이 보고한 노스캐롤라이나의 정전 피해 주민수는 모두 60여만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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