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섬유업체 1천억원 지원

조흥銀, 신용대출 원칙

조흥은행은 20일부터 대구·경북지역 중소 섬유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1천억원의 특별대출을 실시한다.

섬유업체에 대한 대출은 지난달 20일 대구를 방문한 위성복 행장의 섬유업체 특별지원 약속에 따른 것이다.

조흥은행을 지원대상 업체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 및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등 섬유전문가가 참여하는 '섬유업종 관련 중소기업 지원 심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조흥은행 대구본부의 김우철 심사역은 "조흥은행 관계자 4명이 포함된 심사위원회가 기술력 및 사업성 위주로 심사해 가능한한 많은 업체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 업체는 제직·염색 등 섬유업종 뿐 아니라 섬유직기 제조 등 섬유관련 업종도 포함되며 운전자금·시설자금을 모두 지원한다.

지원은 신용대출을 원칙으로 하되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에 따라 일부 담보 대출도 병행키로 했다.

융자희망 업체는 조흥은행 대구·경북지역 각 영업점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조흥은행 대구본부 (053)354-2204(구내 220)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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