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승,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박세리(2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99세이프코 클래식에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3승을 기록중인 박세리는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주 켄트의 메리디안밸리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가 됐다.
박세리는 이로써 제니 리드백, 웬디 워드, 에이미 벤츠 등 3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재미유학생 아마추어 강지민은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오버파 290타로 마사 노스 등과 공동 60위로 마감했다.
지난 해 박세리와 함께 LPGA투어에 데뷔한 스웨덴의 마리아 요르스가 4라운드에 데일리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최종 라운드 전반 9홀까지 선두를 달린 캐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마감,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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