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울 등 6대 광역시에서 전출이 전입자수를 초과하는데 경북도 등 도에서는 거꾸로 전입초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2/4분기 전국 시·도별 인구이동을 조사한 결과 경북지역은 3만8천861명이 타시도로 전출한 반면 3만8천972명이 전입해와 111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경북도를 비롯, 경기·강원·전남 등 지역이 전입 인구가 늘어난 반면 대구·서울·부산 등 6대 광역시는 모두 전출초과 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통계청 관계자는 " 자동차의 급격한 보급과 대도시 인근지역 도로망 확충에 따라 교통이 편리해짐으로써 상대적으로 살기 좋은 인접 소도시로 이동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 분석했다.
경북도 인구이동은 90년 이후 줄곧 전출자가 늘어나다가 지난해 전입자가 573명 많았으며 올 1/4분기에도 전출자가 5천여명 많았었다.
올 2/4분기 경북도민의 이동은 1천명당 38명이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집계됐으며 시군내 이동이 47.8%, 시군간 이동이 15.6%, 타시도로의 이동이 36.6%였다.
타시도에서 경북도로 전입한 인구중 대구에서 1만5천981명(41.0%),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9천599명(24.6%)이었으며 경북도민의 전출지로는 대구가 1만4천113명(41.0%), 수도권이 1만1천508명(29.6%)로 나타났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