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로등 60대 노파, 70대 노인 털어

○…60대 할머니가 70대 할아버지의 손지갑을 소매치기하다 매복중인 경찰관에게 현장에서 검거.

대구 중부경찰서는 20일 차모(65.여.대구시 남구 대명4동)씨와 유모(25.대구시 남구 이천동)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상습소매치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서문시장 부근에서 소매치기를 하다 서로 알게된 이들은 19일 오후 4시30분쯤 중구 대신동 계성마트 앞길에서 장을 보고 걸어가던 허모(72)씨의 앞길을 막으며 유씨가 바람 잡는 사이 차씨가 현금 30만4천원과 경로우대증 등이 든 손지갑을 훔쳤다는 것.

조사결과 차씨는 지난 97년 같은 혐의로 붙잡혀 현재 집행유예 기간 중인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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