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에서 김밥등을 점심으로 먹은 초등학생등 68명이 집단식중독증세를 일으켜 보건당국과 병원측이 원인규명에 나섰다.
지난 17일 낮12시 김천시 다수동 다수초등학교 운동회에서 학교 도우미회(전 어머니회)가 시내 모처에서 일괄 구입하여 공급한 김밥과 판매점에서 오뎅, 국밥을 점심으로 먹은 3년 정재훈(10)군등 68명이 귀가한 후 다음날인 18일 새벽 집단식중독 증세를 일으켰다.
정군과 정군의 어머니 구모(38)씨등 5명이 김천제일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63명은 자가치료 또는 개인의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고있다.
김천시보건소와 김천제일병원측은 변질된 김밥을 먹고 발생한 식중독 증세로 보고 있으나 이질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어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 세균배양등 식중독 원인규명에 나서고 있다.
한편 시보건소측은 추가환자발생 예방을 위해 다수초교 학생과 학부모등을 대상으로 증상유무를 계속적으로 관찰하는 한편 식중독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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