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귀성길 교통정보 전화로 알려줍니다

추석을 맞아 통신업체들이 다양한 할인행사와 부가서비스를 마련했다. 불필요한 요금 부담을 덜 수 있는 갖가지 요금 할인제도와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등에 대해 알아본다.

▨한국통신

한국통신 대구본부는 2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대구.경북지역 역, 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등 32개 지역에서 귀성객들이 출발 및 도착전화를 무료로 걸 수 있는 '안부전화 효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국제전화 001 한가위 더블보너스'를 실시한다. 국제전화를 할인해 사용하는 '001 스페셜 DC' 기존이용고객은 다음달 19일까지 사용 요금에 대해 추가로 10% 할인해 주며, 신규가입자에게는 표준요금 대비 65% 할인 요금에 10% 추가 할인해 준다.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700-5001 전화 퀴즈 당첨자 500명을 뽑아 마티즈, 노트북 컴퓨터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다음달 16일까지 인터넷폰 국제전화 요금을 10% 추가인하키로 했다. 할인 대상은 직접 다이얼 서비스(00727번, 0072700번), 카드서비스(KT카드, 월드폰플러스카드) 및 국제전용전화(KT익스프레스)로 인터넷폰을 이용하는 경우다.

▨SK텔레콤(011)

연휴기간 중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도우미를 통해 통행권을 전달하고 어린이들에게 동물캐릭터를 선사한다. 또 전국교통지도와 퀴즈문제를 내주고 퀴즈를 풀어 응모한 사람을 대상으로 3천명을 추첨, 다음달초 주유권 등을 선물한다. 011을 통해 국번없이 1333번을 누르면 전국 교통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신세기통신(017)

이달말까지 고속도로의 교통상황과 소요시간, 날씨, 휴게소안내 등을 제공하는 '고속도로 교통정보'(1539번 또는 700-2030번)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통신프리텔(016)

문자정보서비스인 '핸디넷'을 이용하면 교통, 뉴스, 기상정보 등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이용료는 건당 30원. 고속도로 교통정보서비스 이용번호는 016-700-2030번 또는 02-133번이다. 또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대도시의 역, 터미널에서 '깨끗한 귀성길 만들기' 이벤트를 열어 쓰레기 수거봉투와 물티슈 등을 나눠준다.

▨LG텔레콤(019)

이동전화업체 중 유일하게 제공하는 '이지채널방송'을 이용하면 다양한 귀성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전에 3416-7000번으로 신청하면 단말기 화면에 지역날씨, 증권시황, 스포츠실황, 고속도로 상황 및 교통정보, 뉴스 등이 하루 100건 이상 실시간으로 뜬다. 자세한 정보를 원할 경우 통화버튼을 누르면 아나운서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월이용료는 900원.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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