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터널내에 설치된 조명시설은 진·출입부는 외부 밝기에 의한 시각적 적응을 고려하여 조명등을 증강 배치하여 밝게하고, 진입후 조명등 배치수량을 점차 줄여 운전자가 전방의 장애물을 발견하는데 필요한 최소 밝기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동은 터널 외부의 밝기에 따라 자동센서에 의해 6단계로 점등 및 소등되도록 시각적 적응을 고려하고, 에너지 절약형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현재 중앙고속도로의 대구~안동 구간은 2차로고속도로로서, 보수작업시 일방향 고속도로를 차단하고, 상·하행 차량을 교행소통하면서 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따라서, 보수작업시 차량지체가 심하며, 특히 다부터널의 작업시에는 7km이상의 정체현상이 발생되어,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야간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전방 시인성 불량으로 인한 추돌 및 충돌 등 교통사고가 우려되어 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몇개의 등기구가 점등되지 않는다고 하여 수시로 고속도로를 차단하여 작업하는 것은 오히려 이용객에게 더 큰 불편을 주는 것으로 판단되어, 현재 등기구 세척, 교체작업과 벽면 타일 청소작업은 분기 1회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소요되는 예산만도 연간 3억7천만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연장이 1,041m에 달하는 다부터널의 경우에는 환풍기 12대를 설치하여 매연을 제거하고 있으나, 양방향 지속적인 차량 진입시에는 매연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시야가 어두워 보이는 경우가 있으나, 이 현상은 확장공사가 완료되는 2000년 5월이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기간까지 터널 내부의 조명시설의 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교통량이 많은 기간중에는 보수기간을 단축하는 등 예산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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