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에는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사업, 인터넷 수출마케팅 지원, 7대륙 최고봉 동시등정 도전 지원 등 이색 신규사업이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제도(108억원)신용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보상금을 지급한다. 신용카드 사용을 확대해 자영업자의 과표양성화를 촉진하려는 의도다. 신용카드 승인번호를 대상으로 격월로 TV 및 컴퓨터로 추첨, 시상한다. 상금은 특상 1명에게 1억원, 1등 3명에게 5천만원, 2등 20명에게 1천만원, 3등 50명에게 500만원, 4등 300명에게 100만원, 5등 700명에게 50만원, 6등 8천926명에게 5만원이다. 1회당 당첨자는 1만명이며 총상금은 17억9천600만원이다.
▲6·25 50주년 순회영화제(3억원)6·25발발 50주년 기업사업으로 벨기에 브뤼셀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한국의 달라진 모습을 알리는 한국영화제를 갖는다. 6·25 참전국중 유럽국가를 대상으로 브뤼셀에서 기념행사도 예정돼 있다.
▲사이버 여성 성폭력 방지(10억원)PC통신 및 인터넷에서의 여성에 대한 성폭력 방지를 공식적 예산사업으로 전환한다. 사이버 여성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에 3억원, 사이버 여성 성폭력신고센터 및 상담실 운영에 1억원, PC통신 및 인터넷상의 성폭력 관련 모니터링 및 심의기능 강화에 6억원이 지원된다.
▲7대륙 최고봉 동시등정(5억원)대한산악연맹 주관으로 국내 산악인 70명이 내년 2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7대륙 최고봉 동시등정에 도전한다. 북미 매킨리봉(6천195m), 남미 아콩카구아봉(6천959m), 아시아 에베레스트봉(8천848m), 유럽 엘부르즈봉(5천642m), 아프리카 킬리만자로봉(5천895m), 오세아니아 코시어스코봉(2천228m), 남극 빈슨메스프봉(5천140m)이 그 대상이다.
▲과학원리 체험사업(3억3천만원)범국민적 과학마인드의 확산을 위해 과학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시시설, 연구인력, 과학기술자료 등을 활용한 과학원리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 대전의 중앙과학관에 2억8천만원, 서울과학관에 5천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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