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만델라, 제시 오웬스상 수상

남아프리카공화국 전대통령 넬슨 만델라(81)가 21일 스포츠를 통해 평화와 화해를 증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시 오웬스상을 수상했다.

만델라는 이날 요한네스버그 자택에서 제임스 조지프 남아공 주재 미국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상식에서 국제아마추어체육협회(IAAA) 관계자들로부터 금-은으로 제작된 대형 지구의를 부상으로 받았다.

지난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딴 미국 출신 흑인 육상선수 제시 오웬스를 추모해 만든 이 상은 스포츠 분야에서 중요하고 항구적인 기여를 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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