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주민들의 식수해결을 위해 추진중인 감포댐건설사업이 내년도 예산 확보에 제외된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감포등 동해안 주민들의 식수 해결을 위해 경주시감포읍 오류리 태수바위 계곡에 250억원을 들여 제당길이 104m, 제당높이 40m, 총저수량 216만t 규모의 댐을 건설 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이미 용역의뢰한 실시설계가 끝나는 올 연말 또는 늦어도 내년초 까지 댐을 착공 키로 하고 전체 소요예산중 1차 50억원을 요구했다.
그러나 정부의 예산심의 과정에서 제외돼 당초 2000년 착공, 2004년 준공키로한 댐건설이 시작초 부터 삐걱하고 있다.
한편 감포댐 건설은 지난 96년11월 경주시가 한국수자원공사에 광영상수도 공급을 건의, 감포댐 예비 타당성조사를 거쳐 올연말 납품계획으로 실시설계를 의뢰해 놓고 있다.
김의부(金義夫)경주시건설도시국장은 "올연말 설계가 끝나는대로 시행주체를 결정할 계획이나 예산 확보에 차질이 생겨 큰일났다"고 말했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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