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5일-하이라이트

■인간과 외계인의 혼혈 '씰' 탄생-스피시즈(MBC 밤10시35분)

로저 도널드슨 감독, 나타샤 헨스트리지, 벤 킹슬리 주연. 매혹적인 긴장감, 뛰어난 특수효과가 조화를 이룬 스릴러물. 어느날 과학자들은 외계에서 온 메시지를 포착한다. 내용은 새로운 형태의 DNA와 인간 DNA를 합성하는 방법. 이를 바탕으로 외계인과 인간의 혼혈인 '씰'을 만들지만 그녀의 성장이 비정상적으로 빠르자 과학자들은 씰을 제거하려 한다. 하지만 이미 엄청난 힘을 갖게 된 씰은 실험실을 탈출, 종족번식을 위해 남자 사냥에 나서는데.

■교정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건들-여고괴담(TBC 밤10시50분)

박기형 감독, 이미연· 김규리· 박진희 주연. 여고 교정에서 잇따라 의문의 사건들이 일어난다. 지오와 재이네 반 담임이 죽자 '미친 개'로 불리는 오광구라는 교사가 새로운 담임이 되는데 그는 집안 배경이 좋은 소영만 총애하고 만년 2등인 정숙에게는 집안 환경까지 들먹이며 모멸감을 준다. 흉흉한 소문이 나도는 가운데 정숙은 담임의 모욕을 참지 못해 자살하고 미친 개는 숙직 중 실종된다.

■폭탄 맞아 심해에 고립된 잠수함-U보트(EBS 밤10시35분)

볼프강 피터슨 감독, 패트릭 오닐, 존 밀스 주연. 독일군에 패전의 기미가 감돌던 1941년, 신참 독일 병사들이 잠수함 U-96에 승선한다. 영국과의 첫 전투에서 간신히 승리한 이들은 비로소 전쟁의 진면목을 깨닫고 두려움에 빠진다. 영국군의 본거지인 지브롤터 해협을 통과하라는 명령을 받고 작전에 들어간 U-96은 적군의 폭탄에 맞아 크게 파손되고 기계마저 고장나 심해에서 고립된다.

■명절 맞는 세며느리의 에피소드-며느리들(MBC 오전10시40분)

오씨네 아들 삼형제와 며느리들은 예년과 달리 추석 이틀 전부터 고향에 내려와 명절 준비를 한다. 그린벨트지역에서 풀리는 땅을 갖고 있는 부모님에게 잘 보이려는 것. 평소와 다른 이들의 행동에 오씨 부부는 의아해 하면서도 흐뭇한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한편 막내아들 경석은 애인 혜진을 데려와 신부감이라고 소개하는데 혜진의 자유분방한 태도에 식구들은 모두 당황한다.

■외국인 눈으로 본 우리의 미덕-한국인이 모르는 한국인의 멋(KBS1 오전11시15분)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우리들의 멋. 경희대 티코노프 교수, 부산 외국어대 로이 교수, 가톨릭대 안병욱 교수가 출연해 한국인의 숨겨진 멋에 대해 말한다. 외국인이 보는 한국인의 미덕과 장점을 되돌아 보고 우리 고유의 사상과 전통을 바탕으로 21세기 한국인의 시대정신과 비전을 어떻게 확립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들어본다.

■생태 공동체마을 사람들 모습-다큐 초록마을 사람들의 가을이야기(KBS1 오후8시15분)

유기농법과 공동체 의식을 기초로 모든 생명의 존립을 위협하는 기존 문명을 버리고 새로운 대안문명을 찾아나선 주민들이 모여사는 생태공동체마을, 문당리를 찾아간다. 이곳 생활의 구심점은 40년 전통의 대안학교인 '풀무학교'에서 가르치는 자연의 생태적 원리. 공동체 의식을 회복한 문당리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통해 고향과 이웃, 삶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각장애 여성의 사랑만들기-반달끼리 만나서(TBC 오전9시30분)

시각장애 여성과 외모 컴플렉스를 가진 남성의 사랑만들기를 그린 드라마. 시각장애인 소영은 몇 년간의 준비 끝에 마침내 화장품회사 상담원으로 취직하는데 성공한다. 심부름센터 직원 성모는 한 재미교포 의뢰인으로부터 소영의 어머니인 오지희의 행방을 찾아달라는 전화를 받는다. 수소문 끝에 이미 사망한 오지희의 딸이 소영임을 알고 접근한 성모는 그녀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인수대비 한명회 제거 음모-왕과 비(KBS1 밤9시40분)

인수대비는 사헌부를 내세워 한명회를 겨냥한 대대적인 사정작업에 돌입한다. 한명회가 사정 압박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물러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성종 또한 사별한 부인을 생각해 차마 장인을 제거하지 못하자 인수대비는 유자광을 내세워 한명회를 탄핵케 한다. 한편 숙의 윤씨의 회임으로 중전 간택을 둘러싼 갈등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두 할머니의 캐나다 농가생활-서세원의 좋은세상 만들기(TBC 오후6시30분)

지난 9월4일 전북 무주군 대불마을을 방문했었던 캐나다인 제프가 자신을 돌봐준 김넙죽, 성순해 할머니를 자신의 고향나라로 초대한다. 한평생 산골마을을 벗어나본 적이 없는 두 할머니가 제프의 고향이자 캐나다 캘거리에서 2시간 떨어진 핀처 크릭 마을을 방문, 제프의 가족을 만나고 캐나다 농가생활을 체험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