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월 현재 중앙정부와 기초 자치단체간 혹은 기초단체들간의 분쟁 건수가 8건으로 16개 시.도중 세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의 경우 1건에 불과했다.
행정자치부가 22일 박구일 자민련의원에게 제출한 관련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분쟁 건수는 총 64건이며 경북에선 중앙정부와의 분쟁 사례가 안동 길안보 설치공사(건교부와 안동시), 정치어업망 보상 권한쟁의 심판건 (해양수산부와 포항시), 월성원전(산업자원부와 경주시) 및 울진원전 추가 건설(산자부와 울진군) 문제 등이다.
도내 기초단체들간 혹은 인접도 기초단체들간의 분쟁으론 영양군 수비면과 울진군 후포읍간의 버스노선 개설협조(울진군과 영양군), 칠곡군 일부 지역의 구미시 편입(구미시와 칠곡군), 국립공원 구역내 용화온천 집단시설 지구(상주시와 충북괴산군), 형산강 수질오염방지대책(경주시와 포항시)등이다.
대구의 경우 대구권 광역전철 건설로 경북과 마찰을 빚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분쟁이 많은 곳으로는 경기 13, 서울 9, 전남 7건 등의 순이었다. 徐奉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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