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태풍의 영향으로 포항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사흘째 중단되면서 추석 귀성객 수송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포항지역에는 지난 20일부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금지되고 있다.
이에따라 미리 항공권을 예약해둔 하루 평균 2천여명의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22일부터 고향에서 추석을 보내려 했던 귀성객들의 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항공사들은 추석연휴 내내 기상악화가 예보됨에 따라 포항공항 이용객들을 연휴기간 활주로 일정을 봐가며 인근 대구나 울산공항으로 우회 수송하는 방안을 검토중이지만 이들 공항 역시 정상운항 여부가 불투명해 항공기 탑승예정객들의 불편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