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경기회복 3.4분기도 지속될 듯

구미공단 업체들의 8월중 가동률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3.4분기 기업경기 전망도 지난해 보다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돼 업체들의 가동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역내 427개 가동업체들의 8월중 가동률은 91.1%로 지난해 동기보다 무려 10.9% 포인트나 증가되는등 지난해 8월을 고비로 매월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중 업체들의 생산물량은 2조 422억원에 달해 전년보다 36%나 늘어났고 수출실적도 33%나 신장되는 추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업체들의 3.4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에서 경기실사 지수는 126.3을 기록, 전년 동기의 63.2보다 엄청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업체들의 경기는 크게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구미공단의 종사인력은 IMF이후 업체별로는 구조조정에 돌입, 근로자가 매월 1천여명씩 감소되기 시작, 2년여 사이 1만명 이상이나 감소했으나 지난 4월 6만4천107명을 고비로 업체들이 경기 회복과 함께 생산인력 충원에 나서 지난 4개월 동안 1천24명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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