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이나 인터넷을 이용하는 네티즌들의 절반 이상이 주1회 이상 채팅을 하고 있으며 대상은 대부분 익명의 네티즌인 것으로 조사됐다.
PC통신 천리안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1천394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채팅을 거의 매일 한다는 응답이 20.1%였고 주 1~4회가 43.3%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조사대상자는 남자 726명, 여자 668명이며 19세 이하가 340명, 20대 846명, 30대 이상이 208명이었으며 학생이 705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채팅을 하는 주목적은 사교 및 만남이 49.8%, 시간을 때우기 위해가 29.1%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성교제를 위해서라는 응답도 5.7%가 있었다. 채팅 상대방으로는 익명의 네티즌이 59.6%로 가장 많고 친구 28.3%, 연인 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채팅 상대방을 실제로 만난 적이 있다는 네티즌도 43.8%로 나타났으며 실제 만났을 때 느낌에 대해서는 좋았다는 대답이 39.6%, 별로였다 또는 후회했다는 대답이 23.7%로 나타났으며 36.7%가 별로였다고 응답했다.
본인이나 주위에 채팅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경우가 있다는 대답이 47.5%로 조사된 반면 채팅으로 피해를 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23.7%나 돼 채팅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그대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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