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일 2차평가전 양팀감독 출사표

##"실전 경험…부담없다"

2차 평가전을 시드니올림픽 최종예선에 대비한 실전경험으로 삼겠다. 선수들에게는 부담없이 경기에 나서라고 당부했다. 지난 9월7일 도쿄에서 일본에 크게 패한 것이 마음에 걸리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의 최종목표가 올림픽 본선진출이기 때문에 일본전 패배가 우리에게 좋은 약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수비력이 약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를 통해 기술적인면을 보완하고 조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

##"약점 보완 좋은 기회"

1차전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작전이란 없다. 올림픽 최종예선에 대비해 익혀온 공격 시스템이나 부분 전술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과 처지가 같겠지만 부족한 면을 파악하고 메우는 데 초점을 두겠다. 한국은 올림픽 티켓을 앞둔 스파링 파트너인 셈이다. 1차전에서 부진한 한국이 2차전에선 제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들을 고루 기용해 컨디션을 점검하고 팀플레이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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