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계속 사귀자" 요구 여자친구 30시간 감금

대구 동부경찰서는 28일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여관방에 가둔 혐의(체포감금)로 김모(20·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년전부터 사귀던 김모(22·여)씨가 최근 자신과 헤어지자고 하자 지난 26일 오후 2시쯤 대구시 동구 신천4동 고속버스터미널 앞으로 김씨를 불러내 함께 술을 마신 뒤 술취한 김씨를 경산시 삼북동 ㅎ여관에 끌고가 계속 사귈 것을 요구하며 흉기로 위협하는등 30여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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