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화평포항연구회'는 28일 포철이 최근 지역협력사업의 일환이라며 포항시 읍·면·동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16대 총선을 앞두고 종전에 비해 협력사업을 훨씬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를 16대 총선이후로 연기하도록 지도해줄 것을 중앙선관위에 요청했다.
이 연구회는 진정서를 통해 93년 12개 지역내 읍면동과 자매결연사업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지역협력사업을 벌이고 있는 포철이 예년 1개~5개 읍·면·동을 상대로 신규로 자매결연을 맺던 것과는 달리 올들어서는 신규 대상이 무려 23개에 육박한다며 이는 내년 총선에서 특정인사를 지원키 위한 사전 포석 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회는 또 포철의 자매결연 사업이 지역민들에게 어느정도 복지 혜택을 준것은 사실이나 16대 총선을 불과 1년 앞두고 이같이 확대하는 것은 선거분위기를 해칠수 있다며 포철측에 자제를 촉구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이날 경북선관위를 통해 진상조사와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서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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