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야생 작설차(雀舌茶) 제조기능을 가진 신광수(申珖秀.47.전남 순천)씨와 김천 과하주(過夏酒) 제조기능보유자인 송강호(宋剛鎬.59.경북 김천.사진)씨를 전통식품 명인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씨는 작설차로 유명한 전남 승주 선암사에서 어려서부터 생활해 오면서 선친으로부터 야생 녹차잎을 원료로 한 수제 작설차 제조법을 익혀왔고 10만여평의 다원을 조성, 전통차를 보급해 오고 있다.
송씨는 김천에서 생산되는 토종찹쌀을 원료로 과하주를 제조하는 비법을 역시 선친으로부터 전수, 전통식품 명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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