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이문희 대주교는 29일 오전 10시 북한 옥수수마을 결연 기금을 국제 옥수수재단 이사장인 김순권 경북대 교수에게 전달했다. 함경남북도 25개 마을에 옥수수 종자와 비료 등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대교구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모두 3천만원을 모금했다.
김교수는 전달식에서 "북한 옥수수심기 범국민운동에 참여해준 천주교 대구대교구를 비롯 시민.종교단체에 감사한다"며 "옥수수 주식 비율이 높은 북한의 식량난 해결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주간의 북한 방문을 마치고 지난 25일 귀국한 김교수는 올들어서만 4억여원의 기금을 북한에 전달했다.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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