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림픽 태권도 출전국 윤곽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정식종목인 태권도에 출전할 각국 선수단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와 지역별 예선대회가 하나둘씩 마무리되면서 태권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나라가 결정되고 있는 것.

지난 7월 크로아티아 포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3위안에 든 선수들에게 출전권이 주어졌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3장의 출전권을 획득했고 태권도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스페인과 터키도 각각 2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지역예선에서는 남자 68㎏급의 김병욱(에스원)이 우승, 한국은 1장의 출전권을 마저 획득해 국가당 참가 상한선인 4체급에서 모두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필리핀도 4장의 출전권을 획득했고 아시아의 태권도 강국인 중국과 대만이 3체급에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아프리카지역예선에서는 한국의 태권도 사범이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이 진출한 이집트와 모로코가 각각 3장의 출전권을 땄다.

한편 미주지역과 유럽지역예선은 다음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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