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음식맛 없다 전화 영업방해 벌금

○…대구지검 포항지청 이기석검사는 지난 8월 16일 점심시간부터 6시간 18분동안 포항시 북구 용흥동 ㅅ반점에 무려 105회에 걸쳐 전화를 한 박모(35)씨를 벌금 70만원에 약식기소.

박씨는 이날 낮에 시켜먹은 냉면과 콩국수가 맛이 없다며 이 반점의 신용을 훼손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전화를 받을 수 없도록 음식을 주문할 것처럼 계속해 전화를 한 혐의.

박씨는 화가 난 식당주인의 전화발신 추적결과 범행이 드러났는데 이 반점은 이날 이때문에 평소 매상의 10%도 올리지 못했다고.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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