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트로 인한 낙동강 중하류지역의 침수피해와 관련,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30일 낸 성명서를 통해 "낙동강 홍수통제소가 임하댐에서 평소의 8~17배인 최고 1천700t까지 방류하면서 침수피해가 극대화됐다"며 "대형댐 건설을 중심으로 진행돼온 치수관리 정책의 오류가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대구환경련은 또 "임하댐 운영에 관한 모든 자료를 공개, 이번 사태의 원인을 확실히 규명하고 경북지역의 대형댐 건설계획을 전면 재고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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