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맥과이어 '내가 먼저 간다'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연속경기1, 2차전에서 각각 시즌 62호와 63호 홈런을 터뜨려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를 제치고 홈런부문 단독선두에 올랐다.

전날 비로 경기가 연기됐던 맥과이어는 30일 홈구장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연속경기 1차전 4회에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날린 뒤 2차전 6회에서 다시 3점 홈런을 쳤다.

이로써 맥과이어는 지난 8월18일 이후 처음으로 이날 홈런을 치지 못한 소사(62개)를 1개차로 제치고 홈런 1위로 올라섰고 개인통산 520호 홈런으로 역대 통산 홈런10위인 테드 윌리엄스와 윌리 맥코비(이상 521개)에게 1개 차로 접근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맥과이어의 홈런에 힘입어 1차전을 4대3, 2차전을 6대5로 모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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