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지난 한달동안 유흥업소 밀집지역에서 내·외국인을 상대로 호객, 갈취, 폭력등을 일삼은 유해사범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여 681건 803명을 검거, 32명을 구속하고 499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272명을 즉결심판 처리했다.
단속 유형별로는 호객 273건 274명, 폭력·갈취 8건 17명, 외국인 상대 절도 1건 1명, 윤락 85건 156명, 인신매매 3건 6명, 기타 311건 349명이다.
경찰에 따르면 권모(20·경북 경산시 옥산동)씨 등 5명은 3차례에 걸쳐 5명의 여자들을 유흥업소에 넘기고 5천만원을 받은 혐의(폭력 등)로 구속됐다.
또 정모(39·대구시 동구 지저동)씨는 대구시 중구 전동에서 이용소를 운영하면서 밀실을 설치하고 여종업원들을 고용, 손님들을 대상으로 음란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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