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섬유 패션축제 막 올랐다

1일 99가을 섬유패션축제의 막이 올랐다.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패션, 전시, 경진, 부대행사 등 4개분야 15개종목의 행사가 시민운동장체육관과 문화예술회관,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등지에서 펼쳐진다.

1일에는 시민운동장체육관에서 패션디자인 경진대회가 전국 54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이어 대구공동브랜드인 '쉬메릭'패션쇼가 동광양산, 평화금속, 국제안경공업사 등 17개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2·3일 양일간 시민운동장체육관에서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대구컬렉션' 패션쇼가 김우종, 최복호, 변상일, 천상두, 최태용 등 지역 디자이너와 서울의 유정덕씨 등 6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0년 봄·여름의류 800점을 선보인다.

또 4일 프린스호텔 '한복패션쇼'에서는 지역 6명의 디자이너가 90점의 조선시대 전통복식과 혼례복, 웨딩드레스, 변형한복, 파티웨어 등 한복의 아름다움을 펼쳐 보인다.

7일 영진전문대에서 90여명의 시민과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대구봉제경진대회'는 5시간내에 여성의류 1점을 솜씨있게 제작하는 시민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이밖에 전통자수경진대회와 대구섬유디자인공모전, 패션아트전, 한국이미지텍스타일전 등이 문예회관 등지에서 열린다.

한편 대구시와 KOTRA대구경북무역관, (주)대구종합무역센터가 공동주관하는 '99 대구섬유패션수출전시회'가 지난 30일부터 3일까지 성서공단 종합전시장에서 29개국 500여명의 섬유바이어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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