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말말말…

▶"한국은 '사이버 봉이 김선달 국가라는 국제적 망신을 당하고 있다"(국민회의 남궁 진(南宮 鎭) 의원, 산업자원위의 특허청 감사에서)

▶"문화재 보수에 육송을 써야 민족정기가 되살아난다면 산림이 아닌 더 큰 것을 잃어도 될 것이나 문화재 보수에 사용된 육송과 민족정기는 반드시 인과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국민회의 정동채(鄭東采) 의원, 문화관광위의 문화재청 감사에서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이) 간사가 되더니 암호랑이에서 암양이 돼 버렸다"(자민련 이인구(李麟求) 의원, 정무위의 국가보훈처 감사에 들어가면서)

▶"대한민국 동쪽 끝 독도는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인 만큼 (새천년행사를 위해) 국가로서 자존의 횃불을 켜는 채화 장소는 독도가 돼야 한다" (한나라당 윤한도(尹漢道) 의원, 농해수위의 해양수산부 감사에서)

▶"(시민단체들이) 의원에게 점수를 매겨 발표하는 것은 지역구를 가지고 있는 의원에게는 사형선고이다" (국민회의 김인곤(金仁坤) 의원, 보건복지위의 국민연금관리공단 감사에서)

▶"동료 의원 이외에는 전혀 미안한 것도, 죄송한 것도, 잘못된 것도 없다" (자민련 지대섭(池大燮) 의원, 재경위의 조달청 감사에서 전날 광주지방국세청 감사후의 '호화여흥 물의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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