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상당수 학교가 도로,철도,항공기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음에 시달리는 학교의 경우 모두 이중창을 설치했으나 냉방기가 설치되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더위에 시달리는등 수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대구 경북 시도교육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대구 3개교, 경북 14개교가 소음 허용기준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조일공고의 경우 항공기 소음 허용기준치(80db미만)를 훨씬 초과한 95db로 냉난방기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으나 전기 승압문제등으로 지원 예산이 취소된 것으로 밝혀졌다.또 예천 3개초교 상주 8개 초중교 , 포항1개 초교가 항공기 소음에 시달리고 있으며 김천여고는 도로교통소음 허용기준치(68db미만)를 초과한 72db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경북지역 소음피해 학교의 경우 교실내 이중창설치등 기초적인 소음방지 시설을 설치했으나 소음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음벽 설치 항공기 훈련기간및 비행경로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柳承完·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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