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산의료원 개원 100주년 행사장에서의 노조원 시위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대구 중부경찰서는 2일 병원측으로부터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된 강모(31·동산의료원 노조위원장)·방모(33·여·전국 보건의료노조 조직부장)·이모(38·여·전국보건의료노조 대구지부장)·강모(37·전국 보건의료노조 조직국장)씨 등의 혐의사실을 확인, 이들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그러나 지난 1일 아침 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서로 연행된 단순가담자 30명은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모두 훈방조치했다.
한편 시위당일 시위를 저지하던 일부 병원직원들과의 몸싸움도중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진 충북대병원 노조위원장 금기혁(30)씨 등 노조측 관계자 3명은 모두 퇴원, 귀가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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