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남북 스포츠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북한 평양의 통일농구대회에 출전하고 1일 중국 베이징을 통해 귀국한 강명구 현대 농구단장은 "북한 남녀 농구단이 내년 3, 4월에 한국을 방문키로 했으며 1년6개월뒤 정주영체육관이 완공되면 전종목으로 체육교류를 확대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통일농구대회 선수단은 지난 27일 베이징을 통해 평양에 들어가 28, 29일 북한의 벼락, 회오리 등 남녀팀과 친선경기를 갖고 30일 묘향산 관광을 한후 1일 고려민항과 중화항공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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