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찬호 아쉬운 피날레

박찬호(26.LA다저스)가 올 시즌 최종전에서 잘 던지고도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다.

박찬호는 3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돔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단 4안타만 내주고 삼진 5개를 빼앗으며 호투했으나 6회말 뼈아픈 솔로홈런을 맞아 1실점, 시즌 11패째를 당했다.

박찬호는 이로써 올 시즌 33경기에 출장해 13승11패, 방어율 5.23으로 시즌을 마쳤다.

한편 데이브 존슨 LA다저스감독은 2일(한국시간) 내년에도 박찬호가 기둥투수로 다저스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감독은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박찬호는 젊고 재능있는 선수다. 내년에도 우리 팀에 계속 남아 기둥투수로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혀 박찬호의 트레이드는 없을 것임은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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