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달간 '구미예술제' 시내 곳곳 20여개 행사
[구미]구미시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99 구미예술제'를 10월 한달동안 개최한다.구미시와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구미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미협을 비롯 무협, 음협, 문협등 7개 협회가 주관, 5일 구미음악회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시내 곳곳에서 20여 가지의 행사가 펼쳐진다.
주요 행사는 △시민벽화그리기(7일), △구미시.오쯔시 미술교류전(7~13일) △구미무용제(8일) △전국무용경연대회(10일) △학생음악경연대회 입상자 발표회(12일 오후7시) △시와 백자 꽃의 만남전(14~17일) 등이다.
■교통 발달 이용객 급감 상주, 6개 시장 용도 폐지
[상주]교통발달로 농촌지역 5일장 운영이 제대로 안되자 당국이 용도폐지에 나섰다.
상주시는 화령공설시장 일부인 19필지 1만4천92㎡를 오는 15일자로 용도폐지키로 행정예고 한데 이어 화북면 용화 및 용유 시장과 모서 중동 화남 시장도 용도폐지할 계획이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이들 6개 시장의 경우 90년대 들면서 시장 기능을 상실했는데도 그대로 방치해 흉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용도폐지 부지에 대해서는 기존 점유권자에게 우선 매각할 방침이다.
한편 상주시는 상주 공성 은척 모동 함창등 공설시장은 활성화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張永華기자
■20년 양봉기술 담아
[칠곡]벌 수염 달기 한국 기네스 기록 보유자인 안상규(37.칠곡군 동명면 학명리)씨가 꿀벌 역사부터 꿀 먹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벌과 꿀에 관한 모든 것을 상세히 기록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지난 8월 개설된 꿀벌 홈페이지는 180쪽 규모로 벌과 꿀에 관련된 자료중 국내외 최대 사이트로 평가 받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벌과 벌집의 종류, 벌집 내부 구조도, 꿀벌의 생활 등을 담은 꿀벌 교실과 꿀의 기원, 꿀 식별 요령 및 먹는 방법 등을 기록한 꿀벌 역사등 벌과 꿀에 관한 모든 내용들을 담고 있다.
또 20여년간 꿀벌과 함께 한 안씨의 양봉 철학과 양봉 기술 등도 곁들여 양봉 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안씨는 "거짓 없는 꿀을 만들자는 각오와 어린이들에게 꿀벌에 관한 교육 차원에서 800만원의 비용을 들여 홈페이지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beeman.co.kr
칠곡.李昌熙기자
■차고지 없이 자가용 영업 당국 단속 제대로 않아
[상주]가을 단풍 관광철로 접어들면서 상주지역에는 차고지도 없는 관광버스 영업행위가 늘고 있어도 당국은 단속을 않고 있다.
상주시의 경우 3개 관광회사들이 50여대의 관광버스를 보유, 영업에 나서고있다.그런데 올들어 지역 여행알선업체 등에서 외지 관광버스를 들여와 차고지도 없이 영업을 하고 있고 일부 자가용 버스 관광영업도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때문에 지역 관광버스 업계는 IMF이후 과당 경쟁으로 인한 운행 가격 덤핑등 가뜩이나 어려운 때에 불법 영업까지 늘어나 이중고를 겪는다며 당국의 단속을 바랐다.
張永華기자
댓글 많은 뉴스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