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낮 최고 기온이 21도로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인 휴일, 시민들은 두류공원을 찾아 달구벌 축제를 즐겼으며 지역 곳곳에서 가을을 만끽하는 체육대회와 등반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달구벌축제 마지막날을 맞아 전국민속투우결선대회가 열린 대구 두류야구장에 2만여명의 시민들이 몰린 것을 비롯, 대구 섬유디자인공모전, 대학생 록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린 두류공원 일대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또 대구 영화제가 개최된 시민회관과 대구 컬렉션 행사가 열린 대구시민운동장 체육관에도 많은 젊은이들이 몰려 달구벌 축제를 즐겼다.
이와함께 비슬산에서는 달성군과 전남 담양군 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 교류 등반대회가 열렸으며 전두환 전대통령 등 지역출신 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공고, 능인고 등 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체육행사가 잇따랐다.대구체육관에서는 대구시 휠체어 농구단과 서울 수레바퀴팀 등 6개 팀이 참가한 제2회 전국휠체어 농구대회가 벌어졌으며 경복중 운동장에서는 남구 사회복지시설 아동 체육대회가 열렸다.
한편 달구벌 축제로 두류공원 일대가 하루 종일 교통체증을 빚었으며 통행에 불편을 줄 정도로 많은 노점상이 두류공원을 메워 축제를 즐기기 위해 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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