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는 4일 외환은행과 한빛은행, 조흥은행의 외화채권 신용등급을 B1에서 Ba2로 상향 조정하고 이들 은행의 신용 전망을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무디스는 또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의 외화채권 신용등급을 현행 B1에서 Ba3로 높이는 한편 이들 은행의 신용 전망도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날 이들 5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은 한국 정부가 이들 은행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은행들도 자본 조달에 나서는 한편 내부 구조조정에도 진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빛은행과 조흥은행은 한국 정부가 주도한 합병을 통해 대형 은행으로 발돋움했으며 앞으로도 금융부문 합병에서 다른 금융기관을 인수하는 주체로 나설 것으로 보이며 외환은행도 독일 코메르츠방크의 지분 투자로 수혜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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