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미현 올 신인왕 확정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99시즌 신인왕을 확정지었다.

김미현은 4일(한국시간) 끝난 99뉴올버니클래식에서 공동 8위를 차지, 신인왕평점 56점을 보태 총평점 1천100점을 기록함으로써 715점의 후쿠시마 아키코(일본)에 385점 앞섰다.

신인왕 평점은 이번 주 열리는 퍼스트유니언베시킹클래식까지 매겨지는데 이 대회에서 후쿠시마가 우승하고 김미현이 평점을 전혀 보태지 못하더라도 역전 가능성은 전혀 없다.

김미현이 올 시즌 신인왕을 확정지음에 따라 LPGA투어에서는 지난 해 박세리에 이어 한국선수가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김미현은 올 시즌 27개 대회에 출전, 지난 2월 한 때 3연속 컷오프탈락한 것을 제외하면 이후 단 한 차례도 컷오프탈락하지 않고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우승을 포함, 모두 10차례 '톱10'에 진입하는 안정적인 기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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