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대 부속 영천병원(영천시 오수동 307)이 오는 15일 개원식을 갖고 진료를 시작한다.
영대 영천병원은 부도로 문을 닫은 구 성베드로병원을 법원 경매를 통해 인수, 그동안 시설 증.개축작업을 벌여 왔다. 그러나 당초 8월 개원 약속과는 달리 상당기간 늦어졌다.
진료과목은 내과 등 14개과에 가동병상수는 230개, 장례식장을 직영하고 응급실과 분만실은 24시간 운영한다.
의사 17, 수련의 12, 간호사 60명등 종사자수는 180여명이며 외래 접수와 진료는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 토요일은 정오까지다.
병원관계자는 "자동처방 전달 시스템으로 진료대기시간을 줄이고 입원환자들의 면회시간을 통제 진료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지역 유일의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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