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복지부, 노아의원 실사

환자수를 부풀려 의료보험료를 과다 청구한 사회복지법인 노아의원(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5일 실사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수일간 실시하는 이번 조사에서 물리치료사 수를 속여 의료보험료를 과다 청구한 부분은 물론 97년7월~올 6월까지 2년치 진료비 청구내역을 전면적으로 살펴 부당청구 부분을 가려내기로 했다.

또 복지부 실사팀은 노아의원측이 환자들에게 저가(低價)의 약품을 쓰고 고가(高價)의 약품을 쓴 것처럼 꾸몄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정밀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에앞서 의료보험연합회 대구.경북지부는 노아의원이 대구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물리치료실에서 처치를 받은 환자중 일부를 노아의원이 치료를 해 준 것처럼 허위 신고해 받아간 의료보험료 2년치분을 환수조치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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