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도소와 구치소에 수감중이던 재소자가 잇따라 숨져 교화시설의 재소자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4일 오후 8시40분쯤 지난해 1월 사기죄로 3년형을 받고 대구교도소에 수감중이던 강모(59)씨가 갑자기 쓰러져 효성가톨릭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시간후 숨졌다.
병원측은 강씨가 뇌출혈로 숨진 것으로 보고 5일 사체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이에앞선 3일 새벽 4시30분쯤 대구구치소에 재물손괴죄로 수감중이던 미결수 백모(55)씨가 갑자기 쓰러져 경북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한시간뒤 숨졌다. 4일 실시된 부검결과 백씨는 심근비대에 따른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올들어 대구교도소 3명, 대구구치소 1명 등 모두 4명이 질병 등의 이유로 숨져 지역 교화시설의 재소자 건강관리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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