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창업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가 끝났다면 웹사이트 구축에 들어가야 한다.
먼저 홈페이지 주소인 도메인 이름(domain name)을 결정한 후 마케팅 전략과 정보기술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홈페이지 내용을 작성하고 제작해야 한다.
국제인터넷정보센터(InterNIC, http://www.internic.org)나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 http://www.nic.or.kr)와 같은 지역별 비영리 망관리기관에 인터넷상에서 온라인으로 등록신청을 하면 도메인 이름을 부여받을 수 있다. 보통 미국내 기업은 기업명 뒤에 '.com'을 붙이고 한국은 '.co.kr'을 붙인다. 그러나 국내에서만 마케팅을 한다든지 한국적인 것을 판매한다는 등의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com'을 쓰는 것도 좋다.
홈페이지 제작을 외부 전문업체에 맡길 경우 각 페이지별로 창업자의 마케팅 전략이 담긴 스토리 보드를 작성하고 이를 기초로 게재될 주요 내용, 디자인, 연결 사이트를 미리 그려두는 등 체크 포인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인터넷 웹사이트 네트워크 구축에는 자체 서버(server)를 갖거나 인터넷 서비스업체의 웹호스팅(web hosting) 또는 웹하우징(web housing)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인터넷을 잘 모르거나 대규모 사업이 아닐 경우 독립적인 서버를 비싼 비용을 들여 구축하기보다 웹호스팅이나 웹하우징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관리 및 비용부담면에서 유리하다. 네트워크 구축 방법이 결정되면 제작 완료된 서버에 홈페이지를 올리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인터넷 접속을 해야 한다.
인터넷에 접속하려면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에 먼저 가입해야 한다. ISP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어떤 종류의 기술환경을 제공해 주는지, 속도는 얼마나 빠른지, 24시간 서비스가 가능한지, 제공되는 서비스에 비해 이용요금은 적당한지, 웹사이트 방문 또는 접속 통계 등 부가서비스가 가능한지, 보안유지는 철저히 되는지, 업체 신용도는 어떤지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현재 국내에는 한국통신 등 29개 유료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가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인터넷정보센터(www.nic.or.kr)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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