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공급 아버지는 우송
…대구지검 특수부 김승식검사는 7일 부모의 도움을 받아 PC통신 가입자 등에게 음란CD 2천여장을 판매해 4천여만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음반 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로 모대학 휴학생 손모(23)씨를 구속기소.
손씨의 아버지(49)는 CD판매 대금 이체용으로 금융계좌를 개설하고 주문자들에게 CD를 우송해줬으며 어머니(43)는 중간판매업자로부터 음란CD를 대량으로 사들여 아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는데.
손씨의 아버지는 "대학 1학년때 사고로 정신병 후유증을 앓고 있는 아들이 음란CD판매일을 못하게 하면 크게 화를 내 아들의 건강에 지장이 있을까 우려해 돕게 됐다"고 진술했는데 검찰은 한 가족이란 이유로 부모는 처벌하지 않을 방침.
*주민 아파트신축 반대집회
…대구시 수성구 수성4가 구 코오롱부지에 조성될 '우방 팔레스' 아파트 신축을 반대하는 인근 주민들이 8일 수성구 범어동 (주)우방의 모델하우스 앞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우방측이 선수쳐 집회 신고를 내는 바람에 집회 계획이 무산.
주민들은 지난 5일 모델하우스 공개일인 8일 아파트 신축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한 집회를 열기위해 수성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하려고 갔으나 우방측이 이미 같은날 모델하우스 앞에서 '경제살리기 캠페인' 개최 신고를 해둔 바람에 집회가 무산됐던 것.
우방의 한 관계자는 "주민들의 반대 집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모델하우스에 찾아 올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며 "캠페인은 20여명의 직원들을 동원, 신고한데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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