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승객들의 다양한 부정승차 방법으로 부산교통공단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11일 부산교통공단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부정승차 적발건수는 모두 4천950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4천343건보다 13.9%가 증가했다.
적발된 부정승차의 유형을 보면 학생들의 경우 두명이 바짝 붙어 개찰구를 빠져나오기, 개찰구 뛰어넘기, 아이들의 개찰구아래로 빠져나오기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내용별로는 13세이상 대인의 무표탑승이 3천877건으로 가장 많았고 12세이하의 소인무표가 1천50건(21.2%), 대인이 학생권 소지가 23건이었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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