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WTO 농산물 무역협상 진통

한국과 유럽연합(EU), 일본은 12일 오는 시애틀 무역정상회담을 위해 마련된 수정 각료선언 초안이 농업에 관한 국제협상의 기초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비공식 회합에서 또 스위스와 노르웨이등도 시애틀의 새로운 국제무역협상(뉴라운드)을 위해 마련된 각료선언 초안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익명을 요구한 회의 측근 소식통들이 전했다.이들 국가들은 농업에 대한 국가 보조금을 낮추고 아울러 농산물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게될 새로운 무역협상에 강력 반대하고 있는 국내 농민들의 반발에 직면하고있다.

앞서 지난 86-93년간 계속됐던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도 한국과 EU,일본 지역 농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협상 타결이 3년간 지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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