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방 노동사무소관내 사업장들의 임금타결률이 지난해 보다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역내 100인 이상의 임금교섭지도사업장 79개사 가운데 현재까지 노사간 임금타결을 매듭지은 업체는 72개사로 91.1%의 타결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타결률은 지난해 동기의 타결률 97.8%에 비해 6.7%포인트가 낮아진 것이다지난해 보다 타결률이 다소 떨어진 것은 지난해의 경우는 IMF 분위기에 편승,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삭감및 동결선에서 쉽게 타결됐으나 올들어선 경기회복으로 인한 고용사정의 호전및 지난해 삭감에 대한 보상심리의 작용등으로 교섭횟수가 길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타결업체들의 임금인상을 보면 43개사는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됐고 나머지 29개사는 최고 37.3%에서 최저 0.6%선에서 타결, 평균 인상률은 1.9%(총액기준)를 보였고 지난해 보다는 인상률이 4.7%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미지방노동사무소 한 관계자는"미타결 사업장 7개소는 현재 임금교섭이 진행되고 있으며 과거 악성분규를 겪었던 사업장 대부분은 임금교섭을 마무리해 임금교섭은 비교적 순조롭게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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