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연패를 이루게 돼 기쁩니다"
대구달성고(교장 정수하)의 졸업반 현우진〈사진〉.박규태.이춘기.오영진이 비인기의 설움과 쟁쟁한 체육고팀의 틈바구니를 비집고 근대4종 단체전과 개인우승을 일궈냈다. 단체전은 지난해 전국체전우승에 이은 2연패이다.
이와 함께 현우진은 펜싱(에페)과 사격(공기권총).수영(200m).육상(3천m) 4개종목서 총4천339점을 얻어 개인1위에 올라 단체전과 함께 2관왕의 영광을 안으며 고등부 최강자임을 확인했다.
광주를 제외한 전국 15개시도 고등부 대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서 달성고팀은 비체육고의 불리함을 이기고 거둔 승리여서 더욱 값지다. 충남체고와 전북체고.대전체고를 2~4위로 주저앉히는 등 12개 체고팀의 틈바구니를 뚫은 것이다. 지난4월 회장배대회 단체전 승리와 함께 이번 승리는 달성고를 근대4종의 명문고로 끌어올린 셈.
이같은 값진 승리 뒤에는 정교장과 정통영전감독의 적극적인 지원이 뒤따랐다. 체육에 누구보다 열성을 보인 정교장은 정전감독이 지난 8월말 퇴직하자 직접 감독을 맡아 선수들을 독려했다. 또 현재 대구근대5종 전무이사를 맡고 있는 정전감독은 퇴직뒤 수시로 학교를 찾아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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