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문가들은 21세기는 무공해자동차의 소유가 사회적 신분의 상징이 될것이라고 예견한다. 이런 믿음에서 세계적인 자동차업체들은 오염물질을 대폭 줄인 '그린카' 개발에 열을 올리고있다. 수소자동차 전기자동차 질소자동차 등 무공해자동차들이 21세기의 상징적인 문화가 될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차동차업체들이 앞다투어 개발을 하고있는 그린카의 유형은 크게 세 가지. 첫째는 수소와 메타놀 천연가스 등을 연료로 한 내연 엔진을 장착한 제트엔진형 차량. 일본 자동차 닛산이 이를 개발, 낮은 오염배출량·높은 연비의 두마리 토기를 잡을 것 이라는 야심을 보이고있다.
둘째는 '하이브리드 카 ' 로 불리는 차량. '잡종' 이라는 이름 그대로 기존의 디젤 가스엔진에 전기모터를 혼합한 형태로 시장성이 가장 좋다. 미국의 GM은 2004년 수소 전기혼합령의 모델도 내놓을 계획.
셋째는 수소·산소가 백금의 촉매에 의해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를 이용, 무공해 동력을 얻는 '연료 셀' 방식의 차량. 이 기술은 지난 60년대 미국의 제미니 우주선에 사용되기도 했지만 수소의 부피때문에 연료탱크가 큰 단점이 지적됐었다. 최근 이를 극복한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있다.
2010년 퇴근길. 그린카운전자는 주유소 대신 충전소에 들어서면서 직원에게 이렇게 외치게될지 모른다. '어이~ 여기 전기 만땅( 가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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